건축물대장으로 손해 안 보는 꿀팁! 용도 확인부터 세금까지

 "이 집, 진짜 주택 맞나요?"

처음 부동산을 알아보던 시절, 사진으로 본 매물은 분명 예쁜 단독 주택이었는데, 알고 보니 '근린 생활시설' 로 등록된 상가 건물이었다는 사실. 멀쩡히 보이는 건물도 건축물 대장을 보면 '용도'가 완전히 다를 수 있어요.
건축물 대장은 건물의 이력서 같은 존재예요. 이걸 제대로 보는 법만 알아도 나중에 큰돈이 왔다 갔다 하는 실수를 막을 수 있죠. 오늘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축물 대장 보는 법과 용도 확인 방법, 그리고 함께 보면 도움 되는 꿀 글 까지 소개해드릴게요.


건물-이력서

건축물 대장, 이게 뭐길래?

1. 건축물 대장이란?

  • 건축물의 주소, 구조, 면적, 용도, 사용 승인 일자 등 건물에 관한 기본 정보가 적힌 공적 문서예요.

  • 쉽게 말해, 건물이 ‘무슨 건물인지’ 보여주는 주민등록증이에요.

2. 건축물 대장 보는 방법

어디서 열람하나요?

  • 정부 24 사이트

    건축물 대장 열람” 검색

  • 또는 서울시 건축물 대장 열람 시스템, 부동산 공시 정보 시스템에서도 확인 가능

건축물 대장에 있는 정보들

  1. 건물 소재지

  2. 건물의 주 용도 (주택, 상가, 창고 등)

  3. 사용 승인일

  4. 연면적, 층수

  5. 구조 (철근 콘크리트, 일반 목조 등)

  6. 대지와 건물 구분 여부


꼭 체크! 용도 확인이 중요한 이유

1. '주택'으로 알고 샀는데 '상가'?

예를 들어, 단독주택처럼 보이는 건물을 구입했는데 건축물대장상 ‘근린생활시설’로 되어 있다면?
→ 전입신고가 어렵고, 주택담보대출이 불가할 수도 있어요.

2. 세금 혜택 차이

  • 주택: 양도세, 취득세 면제나 감면 가능

  • 상가: 세금 혜택 없음 + 부가세 발생 가능


실전 예시로 이해하기

사례: A 씨의 착각

A씨는 전세를 끼고 예쁜 단독 주택을 매매했습니다. 그런데 잔금 치르기 직전, 대출이 막히는 일이 발생! 건축물 대장을 열어보니 용도가 '근린 생활 시설', 즉 상가였던 것이죠. 대출도 어렵고, 세금도 더 내야 하는 상황에 당황한 A씨는 "이걸 왜 이제 알았을까?"를 되뇌었답니다.

Tip. 계약 전 건축물 대장을 꼭 확인하세요. 믿을 건 서류 뿐입니다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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🔵 “근생주택 매매 시 취득세는 얼마나?” 보러가기


정리하며

건축물대장은 단순한 서류가 아니에요. 내 돈, 내 권리를 지켜주는 확실한 근거입니다.
내가 매입하려는, 또는 살고 있는 건물이 어떤 용도인지 헷갈리신다면 지금 당장 확인해보세요.
그리고 혹시나 계약 전이라면, 계약서보다 건축물대장을 먼저 보시는 습관! 정말 중요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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